노원 키스토리는 주 업이 열쇠이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의 도장도 제작하고 있습니다.방문 주시면 현장에서 바로 고르시고 바로 도장 제작이 가능합니다.

10년을 하루라고 치고 나는 6박 7일간의 여행을 하고 있다.마음에 맞지 않으면 하루 이틀 먼저 되돌아 갈 수도 있고 마음에 들면 하루 이틀 더 돌아다니다 돌아갈 수도 있다.나의 원래 계획은 6박 7일이다.5일하고도 한나절을 더 지났으니 원래 계획해서 이틀이 남지 않았다.자 이제 생각해 보자.뭘 하고 싶은지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살고 싶은지. 7일째 되는 날 아침에 출발 알지 오후에 출발 알지 아주 늦은 밤에 출발하게 될지 모르지만은 난 원래 일찍 출발하는 것을 좋아한다.그래서 정확히 하루 반나절이 남은 것이다. 지루하면 조금 더 먼저 되돌아 갈 수도 있고...선택의 문제에서도 신중하게 남은 시간을 고려해서 선택하고 골라야 할 것이다.좋은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나한테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지금 시기로  좋은 선택일 것이다.비싼 새차 보다는 익숙한 뽈뽀리를 계속 타는 것이 더 편할 것이다.사용하지 않아서 새것에 가까운 녹슨 것보다는 많이 사용해서 길들여지고 좀 헐렁 하지만 더 편한 것에 관심을 줘야 할 시간들이다.사람도 모든 것이 착하고 훌륭하기 보다는 푸짐함에 포근한 마음이 있는 사람을 함께 해야겠다.하루 반나절의 시간 여행...지나온 시간과 경험들로 인해 익숙해지고 미숙한 선입관으로 인해 쉽게 판단하고 쉽게 물러서고 쉽게 결정하고 무시하고 존경하고...그중 틀린 것도 아닌 것도 많을 텐데.
변화는 두렵고 남은시간은 무시하고 싶고 정신을 차려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 정신을 차리면 현실이 너무 정확하게 보일까 봐 또 무섭고 모른 척 안 그런 척 그러고 살고 싶은 냐마음은  이미 알고 있고 뻔히 아는 끝이지만 나선척 처음인척 생각도 해본 적 없는척....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기름칠 되어 잘 굴러가는 타이어 베어링처럼 예측 가능하지만
넘어지기 전까지 넘어진 줄 모르고  살다 깨지고 터지는 순간 단 5초만 아 끝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싶다

+ Recent posts